세계를 구원한 순간, 나는 죽었다.…고 생각했다.이 세상을 구하고 대마법사로서 영예로운 죽음을 맞았으니 미련 따위 없다 생각했는데, 왜 아직도 살아 있는 거지?그것도 어린아이의 몸으로!무슨 저주에 걸린 건지 내 정체에 대한 말은 나오질 않고,부모님은 딸을 잃은 슬픔에 나를 양녀로 들이려 한다.‘내가 바로 그 딸이라고요!’어쩔 수 없지, 가문에서 지내면서 천천히 내 자리를 찾자!싶었는데….“대마법사가 살아 있었다!”내(?)가 나타났다.***“나한테 복수하려고 온 거야?”“복수?”그런데 어려진 내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가 나타났다.맹목적일 정도로 나한테 친절해서 의아했는데….“너는 나를 죽인 게 아니야, 나를 구원한 거지.”알고 보니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 내 손으로 죽였던 중간 보스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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