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억의 사채빚, 지옥 같은 인생.
그런 그녀 앞에 나타난 한 남자.
“네 목숨 값을 정해 봐.”
냉정하게 던진 한마디가, 그녀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든다.
“빚을 다 갚아 준다고요?”
“대신 넌, 완전히 내 거야.”
법 위에, 도덕의 바깥에 선 남자 강시헌.
그리고 그에게 붙잡힌 여자 한설아.
사랑보다 소유가 편한 그가, 그녀의 일상을 광기 어린 집착으로 물들여 가는데….
“드디어… 내 눈앞에서, 내 아래에서 우는구나.”
그 집착의 끝은 구원일까, 파멸일까.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