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환생했다. 어디로? 지옥으로!
"이제부터 네 이름은 이블린이다. 마왕 루시퍼의 딸이자 지옥의 후계자 이블린."
심지어 마왕 루시퍼의 금지옥엽 외동딸?
오 신이시여! 전 착하게 살았어요. 인생 마지막 순간까지 희생 키워드로 꽉 채워진 제가 왜 여기 있죠?!
억울했지만 어떡하겠어, 이미 태어나 버린 걸.
이렇게 된 이상, 구원은 셀프다! 지옥에서 탈출해 스스로 광명 찾자!
하지만 루시퍼의 용광로 같은 애정과 손가락만 까딱해도 환호하는 악마들의 열렬한 지지에 어질어질한 매일, 그 와중에 지옥에 당도한 천사 소년까지.
만만찮은 지옥 생활에 정신 차려보니 아뿔싸, 지옥에 스며든 건 나?
"그래. 나는 이곳에서 다시 태어난 자랑스러운 지옥의 악마이며, 무저갱의 후계자 이블린이다!"
어쩔 수 없지. 신은 원수를 사랑하라 했다.
그러니 이제부터 내 사랑을 너희에게 허하노라!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