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강 부르트 사장으로 취임해.”태강 그룹의 완전한 후계자로 인정받기 위해,원치 않는 정략혼을 깨기 위해,유미는 태강 그룹의 회장인 할아버지와 내기를 하게 된다.만년 꼴찌인 야구팀, 태강 브루트의 사장이 되어 가을 야구에 진출시키기로.꼴찌인 야구단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최고의 선수가 필요했다.이를 테면 메이저리그 MVP이자, 최고의 좌투수 백건우 같은.그러나 백건우는….어린 시절 유미가 손을 놔 버린 옛 연인이었다.감정은 가면 뒤에 숨기고, 그와 만난 협상자리.술에 취한 유미는 충동적으로 그와 하룻밤을 갖게 되는데.“여기까지 와 놓고 또 도망가려고?”한 순간의 실수가, 이적 조건이 되어 점점 유미를 얽매여 온다.“매일 나한테 와. 지금 내가 흥미로운 건 네 몸밖에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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