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혼자에게 배신당하고 취한 김에 모르는 남자를 꼬셨다.
“저기요. 저어, 기요…….?”
그 남자에게 다가간 게 라니아의 마지막 기억이었다.
눈을 뜨니 아침이었고, 그녀의 옆에는 남자가 누워 있다.
오, 신이시여.
라니아는 그대로 남자를 놔두고 튀었다.
하룻밤의 실수라 생각하고 새 출발을 하려고 했는데…….
“안녕, 예쁜아. 또 보네.”
“…….”
“우리 할 말이 많을 것 같은데, 시간 좀 내줄래?”
시간을 안 내면 모가지를 날려버리겠다고 들리는 건 착각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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