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고고학자 이건욱은 실종된 아내 임윤아 박사가 남긴 ‘시간 개입’ 흔적을 쫓아 고대 문명의 비밀 속으로 뛰어든다. 아내의 연구는 죽은 남동생 ‘수호’ 를 되살리기 위한 금단의 계획이었음이 밝혀지고, 그는 이 역사를 뒤바꾸려는 ‘체인저’ 세력과 맞서게 된다.멕시코의 치첸이트사, 성스러운 우물‘ 세노테 사그라도’에서 이건욱은 마침내‘ 시간의 문’을 넘어 미지의 공간 ‘도서관’에 갇힌 윤아와 재회한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시간 관리자 사서에게 '오염원'으로 지목된 그는 아내로부터 충격적인 경고를 듣는다.“이건욱, 도망쳐! 곧 수정자가 올 거야. 우리의 흔적을 지우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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