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영 이장의 옆집으로 숨막히는 미모의 남자가 이사 왔다.
아홉 가구가 사는 마을 하율리.
어느날 용 문신을 한 젊은 남자가 이사오는데.
“안녕하세요. 하율리 이장 김다영입니다.”
이장 이름표를 달고 옆집 남자를 찾아갔건만.
“연락하라면서요. 전화번호 줘요.”
이장의 공무 수행을 위해 준 전화번호.
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사심 가득한 전화를 해대는 백현.
“왜 내가 뱀을 치워요?"
“그쪽이 뱀보다 더 위험해 보이길래.”
이런 막말을 하지 않나.
급기야 온갖 이유를 만들어 옭아매더니-
“방 하나 씁시다.”
허락도 없이 방을 점거하고.
“밤도 긴데 우리 한방 쓰는 건 어때요?”
다영에게 야금야금 음흉하고 야릇한 눈길을 보내는 강백현.
"한번 해 봐요. 깜짝 놀랄 만큼 잘하는데."
감자꽃이 새하얗게 피는 밤 백현이 다영의 눈을 가렸다.
"눈 딱 감고 해 보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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