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대마법사의 헌신>에서 남자 주인공의 스승이자 초월자인 ‘페르젠’과 사별하는 첫 번째 부인인 ‘이벨린 르엘라’로 환생했다. 환생을 깨닫자마자 가장 먼저 실천한 건 ‘이혼’이었다.
가뿐히 원작에서 벗어나고 5년간 솔로 라이프를 살아가던 어느 날.
폭발과 함께 하늘에서 ‘돈’이 아니라 웬 꼬맹이가 떨어지는데.
그 꼬맹이는 알고 보니 원작의 여자 주인공이었다!
[좋은 말 할 때 키워라]
전혀 좋은 말 같지 않은데요?
기억 잃은 원작 여주를 얼결에 키우게 된 이벨린.
하지만 그때부터 환장 맞을 일들이 펼쳐지기 시작하는데…….
“아빠!”
원작 여주는 갑자기 뜬금없이
페르젠에게 아빠라고 부르며 달려들지 않나.
“그 아이, 정말 내 아이야?”
전남편 놈은 되지도 않는 오해를 하며 주변을 맴돌기 시작했다.
“숨길 필요 없잖아, 첫날밤에 침대도 부순 사이에.”
“아니! 진짜 아니라니까요?”
죄송하지만 우리 아이가 아니에요. 전남편님!
이벨린은 과연 원작을 무사히 피하고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까?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