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톱 배우, 하동경이 돌연 은퇴를 선언한다.
그리고 다시, 은유의 앞집으로 돌아온다.
"안 본 새 많이 변했네. 아주 많이, 까칠해졌어."
죽어도 다시 마주치고 싶지 않았던 첫사랑과의 재회.
과거의 상처가 고스란히 되살아난다.
“너무 창피해서요. 오빠 같은 사람을 좋아했다는 게.”
이제 다신 그와 엮이지 않겠다고 다짐했건만,
새로 부임한 대표 이사가 하동경이란다. 젠장….
어쩔 수 없이 매장 점검을 함께 도는 두 사람.
결국 스캔들이 터지고.
우려와는 달리 회사 매출이 오르자 동경은 뜻밖의 제안을 한다.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연애를 하게 될 거야. 서은유는.”
15년 짝사랑의 한을 풀 기회.
은유는 ‘계약 연애’에 합의하고.
차원이 다른 동경의 로맨스가 시작된다.
“오빤 좋아하는 게 뭐예요?”
“작고 귀여운 거.”
“…….”
“서은유, 너처럼.”
달달한 직진남도 모자라.
“그런 눈으로 다른 새끼 보지 마.
1분 1초도 시야에서 벗어나지 말라고.”
소유욕 폭발하는 집착남까지 연기한다.
저를 냉정하게 차버릴 땐 언제고.
현실보다 더 진짜 같은 계약 연애에 은유는 정신을 못 차린다.
비밀이 많은 남자, 하동경.
과연 그는 진심일까, 연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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