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최정점! 눈부신 황금기를 즐기던 사교계의 다이아몬드, 니베이아 로렌.
어느 날 불의의 사고로 환생을 자각한 순간, 원작이 발목을 붙드는데.
‘악녀라고, 내가?’
가문의 진짜 딸이 나타난 뒤 비참하게 버려지는 악녀라니.
결국 원작이 시작되기 전에 일찌감치 망명을 떠나려고 했는데.
가문의 사랑받는 막내딸로서 흥청망청 살았던 죄. 필요한 순간에 돈이 한 푼도 없었다.
빠르게 머리를 굴려 플랜B로 계약 결혼 상대를 물색한 나는…….
“저랑 결혼이라는 거 해 보시지 않을래요?”
냅다 청혼부터 시작했다.
그것도 원작 속 악당, 에티엔 오르테에게.
***
판은 크게! 효과는 확실하게!
비밀 연애, 공개 연애, 마침내 결혼.
……이라는 삼박자를 갖춘 대국민 사기극이 준비를 마쳤겠다.
“그와 전 붉은 실로 이어진 운명이 아닐까 하고요.”
에티엔에게 집착하는 옆나라 공주가 즐겨 말하던 운명론을 가로채고,
원작과 함께 떠오른 능력을 아낌없이 사용했더니 손대는 것마다 대박이 터진다?
“기억해 둬요, 니베이아.”
거기다 이 남자.
“이런 비합리적인 상황에 이용하라고 있는 게 당신 남편이라는 걸.”
왜 이렇게 날 진짜로 사랑하는 것 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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