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 본능

보호 본능

부친의 빚 때문에 도망다니느라 수시로 전학을 가야만 했던 예서는,또 언제 할지 모를 전학에 부러 친구를 만들지 않고 스스로 벽을 쌓았지만,단 한 명만 예외였다. 사채업자로부터 그녀를 구해준 유도부 백시후.“내가 너 보디가드 해줄 테니까 나 공부 좀 가르쳐 줘.”“내가 과외 선생을 한다고?”“네가 선생님이면 내가 말을 잘 들을 것 같거든.”운동밖에 모르던 백시후의 앞에 그녀가 처음 나타나던 날,남의 일처럼 느껴지던 첫사랑이란 단어가 문득 떠올랐다.열아홉, 철없던 백시후의 마음을 온통 흔든 건 전학생인 하예서였다.“어떻게 하면 그렇게 예쁠 수가 있어?”“무슨 소리 하는 거야?”“예뻐서 그래, 너무 예뻐서.”하지만, 그의 세상에 들어왔던 하예서가 하루아침에 증발하듯 사라지고,그녀를 다시 만난 건, 10년이 지나서였다.사라진 줄 알았던 첫사랑의 감정이 다시 타올랐다.“오랜만이네.”10년이란 세월 동안 서로가 얼마나 변했는지 확인하듯 찬찬히 살피다 백시후가 먼저 입을 열었다.“남자 친구?”“아니. 너는?”“선보는 중이야.”“아…….”10년 만의 재회, 그녀는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었고 그는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었다.“난 한 번도 널 잊은 적이 없어.”“왜?”그가 다시 한번 시선을 맞췄다. 빤히 바라보는 시선에 왠지 모르게 심장이 쿵, 하고 내려앉았다.조금 전 만났던 채정우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온도 차이가 느껴졌다.그녀와 시선을 맞추던 백시후가 넌지시 입술을 움직였다.“첫사랑이니까.”“…….”“첫사랑이라서 그런지 안 잊히더라.”“…….”“다른 여자를 만나도 늘 비교되고. 계속 네가 생각나고.”그렇게 말하는 백시후의 표정은 그 예전 어릴 때의 모습과 하나도 달라진 것이 없었다.모든 걸 그녀에게 맞춰 줄 것처럼 말하던 백시후는 예전 그대로였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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