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안 씨가 먼저 제안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
“하자고, 어른들의 대화.”
결혼을 망치려고 한 짓인데.
여자를 싫어한다고 했던 남자는 제 도발에 흔쾌히 좋다고 말했다.
“여, 여자를 싫어하신다고.”
“소문은 늘 부풀기 마련이죠.”
남자는 거침없이 제 안을 파고들어 왔다.
“다네요, 차유안 씨.”
“…네?”
“아래는 얼마나 달지 기대가 되고.”
귓가에 나른한 목소리에 유안은 몸이 뜨거워졌다.
“나를 먼저 꼬신 건 차유안 씨였습니다.”
결국 유안은 건하와 하룻밤을 보내고 되고.
이혼을 위한 결혼을 시작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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