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 내 인물, 단체, 지명 등은 실제와 무관하며 창작된 허구의 요소입니다.
기억을 잃고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리는 한나라의 공주, 하야.
그녀는 슬픔을 털어 내기 위해 낡은 누각으로 향했다가 가면 쓴 무사를 만나게 된다.
“누구시죠?”
애틋한 눈빛, 안타까움이 묻어나는 목소리.
마치 그녀를 오래 알아 온 사람처럼 구는 남자의 태도에, 하야는 그를 붙잡고자 하지만.
“낙원, 제 이름입니다. 다시 뵐 날이 있을 겁니다.”
남자는 나중을 기약하고 사라지는데…….
* * *
“안녕하십니까, 공주마마. 오늘부터 마마의 호위를 맡게 된 비목입니다.”
어느 날, 그 남자가 눈앞에 나타났다!
그것도 신분과 이름도 속인 채로.
“자신이 모실 이에게 거짓말을 한 당신을 어떻게 믿고 호위로 두지요?”
하야는 자신을 기만한 남자를 밀어내고자 하지만,
“당신께 그런 존재가 되고 싶어서 그랬다고 하면.”
“……“
“벌하시겠습니까.“
속절없이 끌리는 마음에 결국 받아들이고 마는데……
'이 남자, 대체 정체가 뭐지?'
하야의 멈췄던 시간과 기억이 다시 흐르기 시작했다.
'정체를 속인 가면 무사 X 기억을 잃은 공주'의 애틋한 동양 로맨스.
<소요유 : 만월을 흐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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