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 경성. 목단이라 불리는 조선 최고의 예인 신라이와 조선총독부 경무국장 이토 유신. 암울한 시대 속 피어난 이들의 愛이야기.“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시오?”“죽음보다 더 큰 고통이 무엇일까 생각했습니다.”“무슨 뜻이오.”“목숨을 살려 주셨으니 무엇을 바라실까요?”“그럼 죽었다 생각하시오.”“무슨 뜻입니까?”“목단이 아닌 내 여자 이토 유신의 여자로 살란 뜻이오.”“난 목단이 아니에요. 그러니 당신의 여자로 살 수 없습니다.”내 조국이 아닌 곳에 그와 함께 있다. 그도 마찬가지이다.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이곳이 나의 조국이며 그의 조국이다. 목단의 향기가 아스라이 번져 갔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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