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롯과 찰스의 결혼식 날.
결혼식 직전, 샬롯은 친구인 피오나에게 충격적인 고백을 듣는다.
“나, 찰스의 아이를 임신했어!”
그 한마디에 샬롯의 세상은 무너졌다.
*
도망치듯 살던 곳을 떠나 친척인 스펜서가에 의탁한 샬롯.
오랜 시간 저택에서만 칩거하던 그녀는, 어느 날 친척의 사고 수습을 위해 무작정 소문난 재력가 레이몬드 바이엔을 찾아간다.
그런데 이 남자, 이상하다.
“당신의 시간을 50골드에 사겠다고 했습니다.”
친척의 사고를 빌미로 샬롯에게 이상한 제안을 하지 않나.
“세상에는 상종도 못 할 나쁜 놈들이 발에 치일 정도로 많아요. 그런데 왜 영애는 이렇게 쉽게 사람을 믿어 줘요. 그러다가 정말 위험한 일이라도……!”
물가에 내놓은 아이처럼 샬롯을 걱정하지 않나.
“저는 제 마음대로 선물할 권리가 있습니다.”
샬롯에게 선물을 안겨 주지 못해서 안달이다.
도대체 이 사람 왜 이러는 걸까.
우리 이번에 처음 만난 사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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