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년 이혼 기념일, 갑자기 전남편이 찾아왔다!
상처만 안고 이혼했던 자인에게 전남편 해일은 무슨 꿍꿍이인지 자꾸 들이댄다.
뻔뻔하게.
“나 아직 혼자야.”
“궁금해한 적 없어요.”
부담스러워 피하려는 자인에게 친구까지 불을 지른다.
“설마 전남편하고 잠이라도 자게 될까 봐 그래?”
그런데, 결국….
***
“만져 줄까?”
다정한 말투와 열기 어린 눈빛에 자인은 혼란스러웠다.
이전 결혼 생활 중에 보지 못했던 말투와 눈빛이었다.
같이 살 때에 잠자리에서의 그는 건조했다.
부부의 잠자리는 그저 임신을 위한 의무감에서 하는 행위였을 뿐 자연스러운 교감 같은 건 거의 없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의 목소리가 너무도 친근하고 자상했다.
그가 달라졌나 싶을 만큼.
그 목소리와 눈빛에 홀린 나머지 자인은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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