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역하렘 로판 성녀에게 빙의한 지 2년 6개월 째.개고생 끝에 최종 흑막 칼릭스를 무찌르고 세계를 멸망에서 구원했더니,“그러게, 알아서 곱게 돌아갔으면 좋았잖아.”원작 남주라는 것들이 날 퇴마했다.이렇게 된 이상 내게 남은 것은 파괴와 복수뿐.날 이용해 먹고 버린 원작 남주 3인방에게 파멸을 선사해 주려면,일단 새로운 몸부터 구해야 한다![가까운 곳에 빙의 가능한 육체가 있습니다.][빙의하시겠습니까?]YES / NO역시 믿을 건 상태창 밖에 없다고 생각하며 'YES'를 연타했는데⋯⋯.“찌?”그냥 쥐도 아니고 더럽게 못생긴 쥐에 빙의해 버렸다.상태창마저 나를 배신했다는 사실에 찍찍, 아니, 씩씩대고 있던 그때.별안간 내 앞에 커다란 빵조각 하나가 데구르르 굴러왔다.“⋯⋯먹어라.”졸지에 내 손으로 잡은 흑막 놈과 감방 룸메(?)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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