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 황제의 영혼을 소환하려다 사형당하는 악역 공작 영애, 이엘에게 책빙의했다.
“하, 현행범이라며 잡혀 오는 바람에 정신이 없었는데 생각해 보니 어이가 없네요. 이 재판은 아예 무효예요.”
재기를 발휘해 겨우 사형을 피했고, 남은 건 이제 대저택에서의 화려하고 풍요로운 삶이라.
이엘은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다시 재판을 걸겠다지만, 증거도 없이 제깟것들이 뭘 어쩌겠나.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악녀 그만두고 공작 영애의 부를 평생 누리리라, 마음먹으며 귀가한 이엘.
뜻밖에도 소환술을 썼다던 현장에서 반투명한 외모 천재 유령과 마주치는데.
―어처구니가 없군. 이엘 파리스, 감히 짐에게 무슨 짓을 한 거지?
‘네? 짐… 이요?’
맙소사. 악녀의 소환술이 대성공했다.
이제 어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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