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은요. 절대 안 망해요. 망해서도 안 되고.”
돌아가신 아버지를 따라, 이성그룹에 모든 것을 다 바치기로 다짐한 미지수.
그리고 오늘, 이성그룹의 새로운 전무가 된 남자, 남재원.
“내 꿈은 이성이 망하는 거예요. 언제나 내 꿈은 힘이 세고.”
“내기할래요?”
이성이 망하길 바라는 신입 전무,
이성이 잘나길 바라는 신입 사원.
그렇게 클럽에서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은
서로의 이름도, 직함도, 그러니까 아무 정체도 모른 채,
오직 설전만을 벌이다, 술김에 뜨겁고 깊은 밤을 보내게 되고,
다음 날 아침, 재원은 마치 구두 한 짝만 남기고 사라진 신데렐라처럼,
현란한 꽃무늬 속옷 한 장을 남기고 사라진 그녀를 찾아 헤매는데…….
“나 알죠?”
드디어 찾아낸 신데렐라, 아니 미지수.
하지만 그녀는 재원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오히려 그의 이마에 상처만 남긴다.
“죄송합니다, 전무님.”
“이제부터 절대 잊지 마요, 내 얼굴.”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요망한 전무 재원과
절대 회사에서 잘릴 수 없는 신입 사원 지수의 밀당 로맨스!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