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개학일.토끼 수인 하담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떨어졌다.바로 호랑이 수인과 짝이 되라는 것.전교에서 혼자만 완벽한 인간이 되지 못한 것도 서러운데."멍청한 토끼. 이 모습으로 네가 뭘 할 수 있어."자라는 가는 곳마다 나타나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다행이다. 나는 너랑 있으면 좋거든."매일같이 낯간지러운 말을 남발하는 호랑이는 더 힘들다.토끼로 변하지 않으려면 심박수를 낮게 유지해야 하는데,애로사항이 너무 많잖아!게다가."소수의 희생으로 모두 평화로울 수 있다면 응당 그리해야지."왠지 학교의 어두운 비밀까지 알아 버린 것 같다.하아…. 아무리 생각해 봐도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게 틀림없다.토끼인데, 호랑이와 짝이라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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