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주던 길냥이를 구하려다가 트럭에 치였다.
그런데 난 신의 실수로 빙의한 거라, 한 달 뒤에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로 했다.
“마셔라! 마셔라! 술이 들어간다, 쭉쭉쭉쭉!”
그래서 그린우드 공작가에 회식 문화도 전파하고, 신나게 놀다가 집으로 돌아가려 했는데…….
“일어났으면 이 그림에 대해 설명해 봐라.”
내가 왜 남주의 침대에서 눈을 떴을까?
“이건……자동차?”
“어제 네가 이 그림을 그리며 말했지. 넌 다른 세계에서 온 영혼이고, 네가 살던 세계에는 이 자동차라는 것이 수도 없이 많다고.”
심지어 빙의자라는 사실도 들켰다고?
“내일부터 매일 이 시간에 내 방에 오도록.”
아, 어쩌다가 내가 자동차에 대한 강의를 시작하게 됐을까?
내 직업은 평범한 헤어 디자이너였는데…….
***
결국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 건 실패했다.
그러나 나 주희연, 굴하지 않고 수도에서 가게를 열었다!
“안 가세요?”
“안 가도 될까?”
그런데 남주야, 왜 내 미용실에서 나가질 않니.
“소공작님, 상단은 공작령에 있잖아요.”
“그건 지부로 전환했고, 이제 본부를 수도에 두기로 했다.”
너 이렇게 활동적인 사람 아니었잖아.
왜 이렇게 변한 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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