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경부 거부 하씨 가문의 사생아로 태어난 하조영.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신능을 가지고 태어난 그녀는, 제 이복남매들에게 핍박받으며 하루하루 삶을 살아간다.심지어 이복 오빠의 계략으로 팔려가듯 혼인길에 오르기까지.그러나 난데없는 자객의 습격으로 그녀는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고.그렇게 꼼짝없이 죽으리라 생각한 그 순간,“공주 전하.”그런 조영의 앞에 나타난 비산성의 성주, 강연호.“제가 좀 늦었습니다. 더 일찍 왔어야 했는데, 어디 다치신 곳은 없습니까?”어쩐지 자신을 공주로 착각하는 그로 인해,조영은 제 안위를 아주 잠시만, 공주 행세를 하기로 마음먹는다.그러나 비산성에서의 시간이 갈수록 강연호에 대한 마음이 깊어지고 마는데.결국,“우리가 다시 만나지 않길 바라는 게 좋을 것이다. 다시 만났을 때는 아마도 내 손으로 너를 죽여야 할지도 모르니까.”잠시 꽃밭을 날았던 나비는 양쪽 날개를 물어뜯기고 흙밭으로 돌아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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