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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떠 보니 드래곤으로 환생했다.
약육강식이 벌어지는 둥지 안,
가장 연약하고 하찮은 드래곤 새끼로.
살기 위해 둥지를 무사히 탈출!
…한 줄 알았으나.
“조금이라도 난폭한 모습을 보이거나 인간에게 위해를 가하려 든다면 죽이겠다. 동의하나?”
드래곤을 증오하는 드래곤 기사이자 공작,
카엘루스에게 발견돼 위험한 개체로 찍히고 만다.
그렇다면 이제 남은 방법은….
“깨잉잉! 깨우애웅.”
필사의 불쌍한 똥개 작전뿐!
그렇게 시작된 조건부 감금… 아니, 동거 생활.
단순히 그의 환심을 사기 위해 귀엽게 굴었을 뿐인데,
“마음에 드나?”
“……가슴이?“
“그것도 그렇고. 네가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왠지 카엘루스가 나를 좋아하게 된 것 같다!
*
“크렘리스.”
부르는 목소리가 익숙하다.
직감이 경종을 울렸다. 뻣뻣한 목을 억지로 돌렸다.
“……!”
바로 알아봤다.
저렇게 예쁜 얼굴이 세상에 둘일 수는 없었으니까.
그였다. 절벽에서 날 죽이려고 했던 그 남자.
진회색 눈동자가 어둠 속에서도 형형하게 빛났다. 능숙하게 칼을 쳐 내고 상대의 가슴에 검을 박는다.
검을 휘둘러 피를 털어 낸 남자가 고개를 휙 돌렸다.
시선이 마주쳤다.
“…….”
그날.
절벽에서 느꼈던 예감이, 그때보다도 강렬하게 반짝이고 있었다.
‘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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