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유일한 S급 에스퍼이자 최악의 인간 병기, 권난형.
B급 가이드인 희원은 발령 첫날, 폭주 직전인 난형과 점막 접촉 가이딩을 하게 된다.
“너, 뭐냐.”
소꿉친구이자 첫사랑인 난형과 이런 식으로 재회하는 건 상상도 못 했는데.
“왜 멀쩡하고.”
“…….”
“왜 이렇게 따뜻해.”
심지어 이 남자는 날 기억도 못 하는데!
“제가 권난형의 페어를요? 감히…?”
얼떨결에 페어까지 맺게 된다.
“포옹도 했고 키스도 했는데. 이번엔 뭐 할까.”
“저기, 방사….”
“진도 맞춰서 각인은 어때.”
“네?”
가장 높은 수위의 가이딩인, ‘각인’.
그걸 맺으면 더는 돌이킬 수 없지만….
“왜. 애기는 각인 싫어?”
갱생 불가 에스퍼의 집착은, 내겐 너무 벅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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