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틴 영화 속, 식당에 한 번 보일까 말까 한 동양인 엑스트라로 빙의했다.
절망적!
……일 뻔했지만, 공짜 유학 개꿀이다!
뭐, 이왕 공짜 유학 온 김에 공부나 하자 생각하고
일명 수학 동아리에 들어가 K-수학의 참된 맛을 전파하고 있었는데, 이상하게.
자꾸만 남자 주인공들과 엮인다?!
지나가다 학생회장의 품에 안기질 않나.
빌런들에게 쫓기다 잘못 들어간 곳에서 스타 쿼더백이 옷을 갈아입고 있질 않나.
게다가 어쩌다 튼 19금 영화를 소꿉친구와 함께 봐 버렸다.
인생 조졌다고 생각하며 조용히 몸을 사리는 와중에 갑자기…….
“하퍼, 나의 프롬 퀸이 되어 줘.”
세 남자가 동시에 프롬포즈를 했다.
그것도 오래 전부터 품어온 첫사랑이었다면서.
OMG. 이제 나 어쩌지……?!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