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희,고작 열 살, 이유도 모른 채 보육원에 버려진 여자.첫 직장의 미친 놈을 피해 친구의 도움으로 들어간 회사에서그 남자를 만났다.차갑고 냉정한 남자의 눈빛에 오히려 단단한 경계막이 흔들리기 시작했다.경계심이 들지 않는 남자는 처음이었다.저도 모르게 시선이 가는 남자도 처음이었다.이로희, 정신 차려. 흔들리면, 안 돼.점점 커지는 열망과 욕망이 두려워 떠나기로 했다.그녀가 살아가야 할 외롭고 힘들고 때론 잔인한 세상으로.서우진, 유림식품 상무가족을 지키기 위해 최대한 그들과 멀리 떨어져 살았다.하지만 형부부의 죽음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원치 않는 회사를 물려받아야 할지도 몰랐다.원치 않는 결혼을 할 수도 있었다.그의 눈에 한 여자가 들어왔다.애잔할 정도로 가는 손목이 자꾸만 신경이 쓰였다.울고, 있었어.도대체 그게 나와 무슨 상관이지?생각과 마음이 다른 걸까.어쩌다 보니 그는 여자를 지키는 사람이 되고 말았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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