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의 막내 요리사로 잡일을 하는 고아, 윤소림.늘 그림자처럼 존재감 없이 지내던 그녀의 앞에재벌 4세 송태하가 나타나 한 가지 제안을 던진다.“단도직입적으로 묻죠. 혹시 2년 동안 내 아내 행세할 생각 있습니까?”그의 아내로 2년만 버티면 분수에 넘치는 보상을 주겠다면서.선택지가 많지 않은 삶을 살아온 소림에게송태하라는 남자는 지긋지긋한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였다.하지만 철저히 계약에 의한 관계를 넘어,태하는 점점 소유욕을 보이며 소림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기 시작하는데……."왜 하필 나예요? 세상에 당신 조건 맞춰 줄 여자는 널렸잖아요.""말했잖아, 재미있다고."태하가 소림의 귓가에 낮게 속삭임을 이어 갔다.“돌아갈 곳도, 의지할 곳도 없어야 넌 비로소 내 옆에서 온전해질 테니까.”포식자의 야성을 드러내는 태하를 보며 소림은 확신했다.자신을 구원할 수 있는 건, 다른 누구도 아닌 윤소림 자신뿐이라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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