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빙의 #서양풍 #헌터물 #주인말듣는식물
#호구감자공 #자낮떡대공 #농장주인수 #(독있는)감자수 #엉뚱수
힐링 농장 주인으로 빙의했다.
문제는 계속 여기서 살려면 내가 대륙 최강자가 되어야 한다는 거고.
또 문제는 경쟁자들은 죄다 전투 계열의 거물 랭커라는 거다.
난 그냥 채집만 하던 농부인데.
그런데 어떻게 농부인 나보다 게임을 못할 수가 있냐?
[미리보기]
“나더러...... 이 나라의 왕이 되라고.”
벨서스가 느릿하게 내 말을 되씹었다.
내가 파트너로 고른 게임 캐릭터. 거지 용병이었지만, 내가 도와줘서 결국 왕위에까지 오를 자.
당연히 평소처럼 감사하다면서 호구력을 마구 발산할 줄 알았는데.
“싫다.”
“뭐?”
“난 이대로가 좋다.”
호구가 내 말을 처음으로 거역한 순간.
이 말을 할 때 벨서스는 내 농장 오두막 식탁에 앉아 있었고, 나와 함께 식사 중이었다.
......그때 이놈 눈깔이 돌아 있던 걸 미리 알았어야 했는데.
“나는 네 집에서 이렇게 사는 게 참 좋았다. 꼭 부부 같았으니까. 너 몰래 우리가 부부라고 생각했
다.”
하숙이라고 했잖아. 미친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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