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알파 정재혁. 그러나 그에게는 은밀한 비밀이 있는데…열성 알파라는 형질. 실패한 결혼 생활.『오메가가 되세요. 그러면 아버진 다시 사랑받을 수 있어요.』그리고 그의 곁을 지키는 다정한 아들 희겸은,오랜 준비 끝에 그 틈을 파고들기 시작한다.* * *차라리 그와 피 한 방울이라도 섞여 있다면 어땠을까?희겸의 고민은 길지 않았다.이해를 바라기보다는, 차라리 받아들이게 만드는 것.그것이 바로 괴물의 방식이므로.『놀라지 마세요. 우성 알파는 원래 다 이렇게 생겼거든요….』잠깐 생기가 돌았던 재혁의 눈빛이 다시 혼탁하게 침잠했다.왜 놀랐더라? 아니, 놀라긴 했던가…?우성 알파들은 원래 이렇게 생긴 게 맞는데….모든 준비를 끝마친 괴물 아들은, 조곤조곤히 다음 과정을 일러 주었다.“준비되셨으면 이제부터 아버지께 가르쳐 드릴게요.”오메가가 되는 즐거움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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