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림받고 싶지 않아서, 로제핀은 가장 소중했던 이를 버렸다.
그를 놓았던 선택이 더 큰 후회가 될 줄도 모르고.
기꺼이 불행해진 대가는 6년이 지나 돌아왔다.
차갑게 변모한 남자가 로제핀을, 로제핀의 초야를 사 버렸으니.
결국 남은 것은 부서진 사랑과 부서진 꿈.
“내가 왜 너를 버리겠어, 로제핀.”
부서진 조각들 위로 그의 목소리가 낮게 내려앉았다.
“말했잖아. 내 곁에서 괴로워하라고.”
사랑도 필요 없으니까 나를 또 버리지만 말아.
《장담컨대 불온한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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