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친이 처음

남사친이 처음

나의 남자 사람 친구 이태양은 증조부가 정해놓은 언니의 정혼자였다. 하지만 언니와 약혼을 앞두고 의료봉사를 핑계로 갑자기 출국하더니 3년 만에 뜬금없이 귀국했다. 그것도 상당히 이상해져서 돌아왔다. 파혼을 선언하고 양쪽 집안을 발칵 뒤집은 거로도 모자라 나, 신하늘에게 열열한 구애를 시작했다. 불쑥불쑥 나타나 쉰소리를 하고. “공주님은 호위무사 없이 혼자 다니는 거 아니다.” “에? 나는 공주 싫어해. 딴 데 가서 알아봐.” 아무 데서나 막 존재감을 드러냈다. “네 생각만 해도 이 꼴 되는 거 오래됐어.” “이태양. 내가 만만해?” “남자의 본능이 때와 장소를 못 가리는 건 편도체의 활동이 더 활발하기 때문이야. 생물학적 관점에서 보면 남자의 테스토스테론 호르몬은.” 그래 너 의사다. 아니. 알고 봤더니 짐승에 가깝다. “의사라고 자존심 세우지 말고 그냥 미안하다고 해.” “하늘아, 눈치도 없이 드러내서 미안해. 화 많이 났어?” 그래 화가 났다. 불편한데 싫지 않은, 이상하리만치 설레는 기분을 설명할 수가 없어서. 형부가 될 거로 생각하고 산 세월이 얼만데 왜 다른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거냐고. 하늘은 태양을 올려다보던 눈을 차라리 감아버렸다. 예전엔 곱상한 아이돌 같았는데, 3년 만에 귀국한 태양의 현재 피지컬은 전투력을 갖춘 왕자님 같았다. 남자 얼굴 파먹고 사는 건 진짜 별론데, 왠지 그러고 싶다. 내가 얼사빠였다니. 이태양. 왜 그런 얼굴로 사람을 홀리고 난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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