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와 정도를 걷는 천하제일검가 남궁세가.누구나 선망하는 최고의 가문이라지만, 타인의 속마음을 읽는 ‘독심(讀心)’을 지닌 운천에겐 그저 시끄럽고 피곤한 곳일 뿐이다."세가 안에서 볶이느니, 중원에 나가 맘 편히 사는 게 낫지."그렇게 기다려 온 19살.답답한 세가를 떠나 자유를 꿈꾸던 운천 앞에, 25년 전 묻혀버린 ‘백천혈사’의 진실을 묻는 불청객이 나타나는데...전설의 보물 '천황도'를 둘러싼 거대한 음모와 강호에 첫발을 내디딘 괴물 신인.검을 섞기도 전에 적의 심중을 꿰뚫는 남궁세가의 별종.청류검향(靑流劍香)의 거침없는 강호행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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