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노골적인 언어 표현 등 호불호 강한 소재가 등장합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남몰래 저급한 환상을 꿈꿔오던 예서는 학과 MT에서 친구의 정사 장면을 엿보게 된다.아슬아슬하게 들킬 뻔한 순간, 위기에서 예서를 구해낸 건 같은 과 선배 태정한이었다.야릇한 분위기를 풍기는 정한에게 예서는 다소 충동적인 고백을 꺼내게 되는데…….“선배는 하고 싶게 생겼어요.”“해, 예서야.”마치 그 순간을 기다린 사람처럼 다가서는 정한과 다시 없을 황홀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서는 예서의 앞을 막아선 후배, 권시헌.“선배, 왜 태정한하고 잤어요? 내가 그 새끼보다 더 잘하는데.”얼마 전 제게 고백해 오며 어리숙하게 굴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대뜸 제 것을 만져보라고 하질 않나, 인간 장난감을 자처한다.“선배, 그 새끼는 만나지 마요. 태정한 말고 나로 해요.”또라이 권시헌으로도 모자라 무심한 태정한까지 합세해 도파민 싹 도는 관계를 제안한다.엉겁결에 그 둘 사이에 낀 예서는 무언가 일이 잘못되어 가고 있음을 직감하지만, 돌이키기엔 너무 늦은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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