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직전에서야 자신이 소설 속 악녀로 빙의했다는 사실을 기억해 낸 아델레이드.눈을 떠 보니 열 살로 돌아왔다.이대로라면 부모님은 사고로 죽고 가문은 숙부에게 홀라당 잡아먹힌다.어디 그뿐인가.나를 기다리는 미래는 하나뿐인 동생에게 절연당한 끝에 거리를 떠도는 비참한 최후뿐.하지만 이전 생에선 동생과 사이가 괜찮았잖아!그 말인즉… 내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소리!좋아, 한번 해 보자. 이번엔 다를 거다.이번 생엔 부모님도, 동생도, 내가 지킨다!…라는 생각으로 병조림도 만들고, 싸가지 없는 아빠 친구 아들에게 K-유교의 맛도 보여 주고,보험 삼아 왕실의 잃어버린 왕자님인 서브 남주도 일찌감치 주워다 키웠는데.“왕위? X이나 까라고 그래. 내 머리 위에서 반짝이는 건 네 입술이면 족하니까.”아무래도 원작을 너무 많이 바꿔 버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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