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를 죽인 원수.그리고 그가 남긴 가장 아름다운 유산, 기태준.가족을 송두리째 잃고 오갈 데 없어진 해영에게 태준은 유일한 구원자였다.그래서 기꺼이 그의 품으로 파고들었다.원수의 아들인 줄도 모르고.“아버지가 네게 남긴 유산, 내가 찾아줄게.”그러나 비밀이 드러나던 날, 태준의 가면도 벗겨졌다.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품고 도망치려던 해영의 발목을 낚아챈 것은 그 남자의 집요한 집착이었다.“대신 너도 가장 소중한 하나는 걸어. 몸이든, 뭐든.”증오해야 마땅한 남자와 몸을 섞고 마음을 내어주었다.불건전한 짓인 줄 알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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