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건그룹의 황태자, 조건우와 엮일 일은 없을 줄 알았다.
그의 여동생이 그녀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았다면.
“희연이가 다시 입을 닫았습니다. 시터 겸 놀이 선생으로 윤이나 씨를 고용하려 합니다.”
뜻밖의 제안에 당황하는 것도 잠시.
어지러운 주변 상황은 윤이나의 선택에 무게를 실어준다.
여동생의 치료를 돕는 보호자이자, 그의 결혼을 막는 방패막 역할까지 맡게 된 그녀.
그러나 어느날, 임신이라는 걸 알게 되고, 그의 곁에서 도망간다.
새로운 곳에서 아이와 함께 미래를 꿈꾸던 순간, 조건우가 찾아온다.
“다시 말하지만, 도망칠 생각은 하지 마.”
부드럽지만 단단한 어조.
그의 시선이 천천히 이나의 아랫배로 내려갔다.
“안녕, 아가. 내가 아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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