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 [독점]

간신

“내가 행하는 모든 일이 너희의 파멸이 되리라.”
역모의 죄를 뒤집어쓰고 하루아침에 가문이 멸문당한 소연화.
자신의 가문을 이용한 황자
상황을 밀고해 역모의 죄를 뒤집어씌운 황비
그리고 사사로운 감정으로 멸문을 명한 황제.
그들 모두에게 복수하기 위해,
연화는 남장한 채 간신 ‘조환’이 되어 황궁에 잠입한다.
그러나 6년 만에 황자, 단휘를 다시 만나는 순간.
진작에 다 내버린 줄로만 알았던 감정들이 몰려온다.
죽이고 싶은 첫사랑, 미칠 것 같은 분노와 연모.
죄책감의 끝은 어디일까.
▶잠깐 맛보기
“간신 조위의 아들이며, 명옥궁의 전감이라. 과연, 누구를 닮았는지 버릇이 없구나.”
일개 내관이라면 황족에게 감히 보일 리 없는, 불손하기 짝이 없는 눈빛을 두고 하는 말이리라. 그는 한쪽 입꼬리를 끌어 올려 짓씹듯 덧붙였다.
“달콤한 말만을 뱉어 내는 간신이라, 외양 또한 달콤하구나. 하마터면 속을 뻔했어.”
경멸 어린 어조였다.
명백한 희롱이었다.
연화의 얼굴이 시뻘겋게 달아올랐다. 단휘는 태연하게 제 시종이 바치는 수건에 손가락을 닦았다. 그리곤 발치에 아무렇게나 떨어트렸다.
“내, 충고 하나 하지. 그대는 앞으로 입을 다무는 게 좋겠다.”
그의 발이 피로 얼룩진 수건을 짓밟았다. 더럽고 불결한 것처럼.
내킬 때 가지고 놀았다, 무참히 버려졌던 저처럼.
메마르고 매서운 겨울바람이 연화의 머리칼을 흐트러트렸다. 연화는 풀어 헤쳐진 머리칼을 정돈할 생각조차 하지 못한 채 바르르 떨었다. 단휘는 그런 연화가 재미있다는 듯 눈꼬리를 휘며 웃었다.
“역겨운 목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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