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내게 보여준 건, 살아남는 법이 아니라 살아갈 이유였다."
재앙으로 가족을 잃고, 생존만을 목표로 버텨온 F급 헌터 조현석.
살아가는 이유도, 바라는 미래도 없던 그에게 한 남자가 있었다.
맨몸으로 악을 막고,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등을 돌리던 남자.
조현석은 그렇게, 아무도 기억하지 않던 그 이름을 동경하게 된다.
조건부 즉사 능력.
생명력 5% 이하의 적에게만 발동되는 ‘막타’.
누구도 주목하지 않던 그 힘으로,
그는 누군가의 책임을 이어받고, 누군가에게 구원이 되어간다.
바라보기만 했던 한 사람의 등을 좇으며,
그는 어느새 누군가의 ‘등’이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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