볕 양, 없을 무, 아이 아.
볕이 없는 아이, 양무아.
부모가 누구인지조차 모르고, 돌봐 줄 가족도 친구도 없이
담쟁이덩굴이 가득 덮고 있는 외딴 주택 ‘마녀의 집’에서 홀로 살고 있다.
“진짜 괜찮아? 어른들한테 도움을 청해 보는 건 어때?”
“유일하게 도와주신 분이세요. 감사했습니다.”
그런 무아의 앞에 갑자기 나타나 그녀를 구해 주고, 다디단 요구르트를 건네준 오빠.
이후 몇 년이 지나 권율 그룹에 입사하게 된 무아는
상사로 나타난 요구르트 오빠, 권태하와 다시 만나게 되는데.
* * *
“요구르트가 그렇게 좋아요?”
“그냥 좋다기보단…… 구원이었어요. 저에게는.”
아무것도 모르는 당신 앞에서는 조금 솔직해도 괜찮지 않을까.
어차피 기억하지 못할 테니…….
“아무도 도와주지 않을 때, 처음으로 절 도와준 사람이 있었거든요.”
“첫사랑 같은 겁니까?”
첫사랑이라는 단어에 이번에는 무아가 태하를 빤히 쳐다보았다.
“맞네, 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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