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님의 밤을 사고 싶어요.”
비서 서이주는 마지막 고백으로 진도헌의 밤을 샀다.
친모의 빚에 팔려가 ‘이한비’로서 살기 전에.
그리고 5년 후.
새어머니의 정치 자금 위기로 벼랑 끝에 몰린 그녀 앞에 도헌이 나타난다.
“30억에 나한테 팔아요. 이한비 씨의 밤을.”
한주그룹 전무 진도헌. 그는 이한비가 죽은 서이주임을 확신한다.
가장 절박한 약점인 돈으로 그녀를 제 덫에 가둘 것이다.
더 이상은 자신의 앞에서 도망칠 수 없도록.
“다른 사람은 다 속아도 나는 안 속아. 내 밑에서 울던 네 목소리를 내가 잊었을 리가 없잖아.”
“제발…… 제발 서이주를 버려요. 그 여자는 이제 없어요!”
“어떻게 버려. 겨우 다시 손에 넣었는데.”
가면 속 진짜 모습과 숨겨 둔 아이를 지켜야 하는 여자.
그녀의 밤과 영혼을 소유하려는 남자.
운명적인 밤의 계약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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