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표지글>
〃매 년마다 피고지는 저 매화 꽃잎을 그대가 닮아서…
난 아마도 그대를 잊을 수가 없는 것같소…〃
〃지금 내 볼에 흐르는 눈물이 그대에게 흘러가.
그대의 아득한 추억속에 스며들기를… 〃
〃그대는 아나요… 벼랑 끝에 홀로 서있는 이 기분을…
한 걸음 내딛으면 그저 편안히 눈을 감겠지만…
난 오늘도 그것이 겁이나 뒷걸음질을 친답니다…〃
〃세상이 끝나면… 나 그때 쯤엔 그대에게 갈 수 있을까요…?〃
〃내가 당신을 그리워 하면…
나의 증오마저 당신을 용서 할까봐… 두려워요……〃
〃 마지막으로… 마지막으로… 그녀를 보러 가는 거예요…〃
〃눈감아 그대 얼굴 그리며… 눈감고 그대 생각하며…
가슴 속 그대 목소리 되세기며. 어느순간 부터인가…
나도 모르게… 그대를 사랑했나 봅니다… 〃
〃 이 토록 그리운 마음까지…
나를 향해 스치는 이 바람에 담아 보낼 순 없는 것이겠지요…〃
〃왜 그리 다급한 표정인가요…
언제나… 나 이렇게 이 곳에 그대 기다리는데… 〃
〃흐르는 눈물 마저… 감출 수만 있다면…
나는 그대에게… 더 이상 여인으로서가 아닌…
당신에게 위협의 칼날을 들이 댈 것입니다…〃
〃 사랑은 깊은 병이 되어… 내 몸 깊숙히 퍼져 갑니다… 〃
〃그대 안에 내가 있었고… 내 안에 그대가 있었노라…
사랑 하는 나의 님이여… 비록 눈에서 우리 멀어질 지라도…
나의 마음 나의 향기… 이 바람을 타고 그대에게 실어 보낼 지니…
한때 우리 꽃을 찾는 벌과도 같은 사랑을 하였으나…
꽃이 피고 지어… 벌이 꽃을 찾지 아니하여도…
우리 사랑… 잊혀 지는 것이 아님을…
내 마음속… 그대는 영원한 꽃 송이 임을…
지금 내 볼을 타고 흐르는 눈물이…
그대 에게 향해 내 마음을 전해 주기를…
당신을… 영원히 사랑할 것임을…
〃나는 당신을 사랑했으나…
적 이라는 이름 하에… 그대를 믿지 못하였지요…
그게… 항상 그대에게 미안했답니다…〃
〃'서화… 아마 당신이 나를 사랑한 것보다… 몇배나 더 큰 사랑을 나는 했을 겁니다.
서화… 이제야 당신을 보내줍니다… 오래전에 우린 이미 이별을 했었지요 …
다시 만난다면… 절대로 당신을 놓아주지 않을 것이라 다짐 했건만…
나는 또다시 그대와 이별하고 있습니다… '
〃매년 피고지는 매화 꽃잎이
그대를 닮아서… 나는 그대를 잊을 수 없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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