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전종횡기

사라전종횡기 완결

용화성의 촌놈 장소열,
마침내 그가 강호와 맞장을 뜨러 왔다!

예측할 수 없는 투로, 걸걸한 입담,
뒷골목 건달식 박투술로 칼밥 인생을 살아가는,
강호의 어두운 중심을 통과해 가는 소열.

그가 신 난투 시대의 강호를
무와 협이 살아 숨쉬던 지난날의 황금빛 시절로 되돌릴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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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

평균 3.93 (22명)

Rainmaker
Rainmaker LV.8 작성리뷰 (6)
집단과 집단의 다툼을 치열하게 그려냈다. 무협장르에서 시대적배경과 집단전을 박력있게 표현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이 소설은 높은 점수를 받을만 하다.
개인과 집단, 집단과 집단의 대립이 구 시대와 새 시대라는 더 큰 그림으로 자연스럽게 스텝업하는 작가분의 전개도 일품.
2020년 3월 17일 12:33 오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빡슨생
빡슨생 LV.41 작성리뷰 (140)
다들 명작이라던데 난 도저히 1권을 못 넘기겠더라.
2021년 5월 2일 12:59 오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LaughGhost
LaughGhost LV.21 작성리뷰 (41)
10대 시절에 대여점이 유일한 통로이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 때 대여점 주인의 추천으로 읽게 된 소설입니다.
책의 두께가 상당했고, 펼쳤을 때 읽기 빡빡했습니다.
장(章)마다 내용이 많다고 할 수도 있으나, 출판사 측에서 편집을 잘 하지 못했습니다.
여기서 1차 진입 장벽이 생깁니다.
배경은 총이 도입 되고, 이에 따른 집단 전술이 생깁니다.
이로 인해 무위가 낮은 병사들이 모여, 초인을 상대할 수 있게 됩니다.
현대의 무전기와 같은 이기(利器)도 있어, 둘의 조합으로 무림일통 전쟁이 시작됩니다.
쟁투자 조자명은 휘하의 세력을 이끌고, 전쟁을 수행해 무황성을 세웁니다.
문파간의 쟁투만 있었던 시대에서 패러다임 전환을 하고, 무림을 정복한 것이죠.
자금성에조차 침입하여 황제도 갈아치우며, 관에서 완벽하게 개입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정복의 과정은 이야기가 시작하기 전에 벌어졌던 일입니다.
조자명이 구심점이었는데 그가 어떤 계기로 인해, 모습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그러자 조직에 균열이 가기 시작하고, 내전이 일어나기 시작하죠.
주인공은 이 내전에 참여하게 됩니다.
무황성만이 유일 세력이 아니라, 여전히 구무림으로의 회귀를 원하는 세력이 있었습니다.
또한 정복에 참여했지만, 뜻이 달라 갈라져 나온 세력이라는 불씨도 남았어요.
전쟁이 활발하던 시기이고, 명나라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걸로 추정됩니다.
그렇기에 선진적인 병영문화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작가님은 이러한 군대문화를 호의적으로 보시는 거 같습니다.
장소열과 그가 훈련한 부대원들은 이러한 문화안에서 하나가 됩니다.
남화군조차 자신의 스승에게서 혹독한 수련을 받았구요.
청록과 백학의 지략대결도 작품의 주된 내용입니다.
그러나 전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겠고, 단순히 내용을 휘갈겨 놓은 느낌을 줍니다.
수담옥님은 이 소설에서 두뇌싸움은 잘 쓰지 못했습니다.
분량을 늘리는 듯한 생각 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주연과 부대원들이 매력 있고, 캐릭터가 잘 구축되어있지는 않습니다.
조연들이 캐릭터 설정이 잘 되어 있죠.
이 소설에서 하나 건진 인물이 있다면, 유한자 왕조빈입니다.
한국인이라면 몰입할 수 밖에 없는, 한의 정서를 보여줍니다.
그의 인생과 삶을 담은 무공은 기억에 남게 되고, 이야기 자체를 좋게 만들어줍니다.
천장무한이 없었다면 이 소설에 대한 평가는 한 단계 내려갔을 겁니다.
장소열이 이 사람을 만나, 무공을 전수받기 까지의 과정은 생각날때마다 찾아서 봅니다.
내전을 치뤄나가다가, 주인공을 중심으로 청무련이 수립됩니다.
쟁투자를 만나서 글이 잘 마무리 되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후속작을 보면 그게 아니란 걸 알게 되죠.
소설의 구성 요소 중에 전쟁과 전략은 크게 와닿지 않습니다.
일검쟁위를 참여하는 무인들과 그들의 무공.
이게 큰 재미를 주죠.
어쨌든 이 소설은 무협소설이니까요.
작가님만의 무공 경지 체계도 흥미로웠어요.
수담옥님이 쓰는 글의 단점 중에 하나가 결말이 시원찮다는 것입니다.
그나마 이 소설은 괜찮은데, 청조만리성은 정말 큰 실망을 안겨줬어요.
조자명은 말년에 우유부단해서, 천하를 어지럽게 했습니다.
장소열도 결국 그렇게 됩니다.
한나라의 유방이나 명나라의 주원장이, 왜 그렇게 잔혹할 정도로 숙청을 했는지 이해가 되게 합니다.
빠져들게 하는 조연들과 그들의 캐릭터성, 무공은 매우 좋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스토리라인은 많이 아쉽습니다.
수작은 맞습니다만, 명작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23년 7월 3일 10:53 오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박지수
박지수 LV.84 작성리뷰 (494)
보면서 삼국지를 떠올렸다. 수많은 영웅들의 인생.
2023년 8월 25일 3:59 오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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