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본 소설 중 개연성 최하에 꼽힘

비명소리에 뛰쳐 내려가니
회사 30명단위 워크샵 올 정도로 잘 다듬어진 등산길인데 돌연 여자를 공격하는 멧돼지 출몰
거기에 갑자기 20m높이 절벽등장ㅋㅋㅋ
멧돼지가 여자 몸통박치기해서 여자 절벽으로 떨어트림

등산길에 멧돼지는 그렇다 쳐 나타날수잇지
평범한 산길로에 20m절벽은 뭐임?
절벽 그럴 수 있다 쳐ㅋㅋ잇을수잇지
내려가는데 어떻게 하면 동선이
멧돼지 - 여자 - 절벽이 됨?
등산길 내려가다가 절벽 밑이 어떻게 생겻나 궁금해져서 구경갔는데 마침 멧돼지가 출몰한 상황임?
그리고 몸통박치기했는데 여자만 절벽으로 뚝 떨어지고 멧돼지는 어떻게 딱 멈춤ㅋㅋ같이 떨어져야지

진짜 상황 개연성 1도없음
음..그럴수잇지라고 계속 개연성 타협하면서 봐야함?

밑에 대사보면 대사 개연성도 없음

어쨋든 여자 구할려고 20m 높이 절벽 떨어져내리고 보호막 능력을써서 둘다 살아남음
남주 두다리뼈 작살나서 병실에 3주 입원 및 수술

아무리 엄마 걱정시킬까봐 단순 골절이라고 변명해도 병문안 온 엄마가 하는 말
"너 괜찮니?" "출근못해서 회사 짤리는거 아니니?" 끝ㅋㅋㅋㅋㅋ

그 뒤로 하는말이 아들 대기업들어갔으니 "선 보지 않을래?"
"누구 딸이 교사가 됏다더라"
"너 여자친구도 없고 솔로로 몇년이니?"
마지막 병실나가면서 하는 말은 "선보는거 잘 생각해봐라"
말이 단순골절이지 수술까지 들어간 상황인데 할말인가
다친건 다친거고 수술끝낫으니 끝 이제 엄마말대로 선봐라! ㅋㅋ

병원에서 피해상황도 숨겨주고 수술여부까지 숨겨줌?
회사에서 입원에 수술 다 비용대놓고 부모님한테 '아드님이 단순골절이긴한데 입원중입니다' 이렇게 수술 숨겨줌?
세상에 환자의 부모님한테 수술여부까지 숨겨주는 병원,회사가 있는 상황은 뭔 상황임ㅋㅋㅋ

앞으로 개연성 없는 상황 및 히로인에 다 받아주는 호구주인공 예상가서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