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돈을 바라지 않고 쓴 소설이라 그런가 넓게 보고 쓴 소설이다.
걸그룹을 키우는 소설이 아니라 로맨스 소설에 걸그룹이 추가 되었다고 생각하는게 편하다.
진히로인은 아가씨 이반이며, 로맨스라서 그런지 이반과 서브히로인 남지혜를 빼고 다른 아이들은 조명을 해 줘도 뭔가 부족한 느낌을 감출 수 없다.
또한 여타 로맨스 소설과 달리 문체가 담백하여 감정적으로 돋궈주지 못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글의 구성 자체는 단단한 편이나 짧게 끊어치는 웹소설식 작문에 익숙하다면 다소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일단 씹덕향이 좀 강하다. 아가씨 캐릭터에 너무 무리수를 많이 넣은 느낌이다. 곰인형들고 문학 랩하는 아가씨라니... 하차가 너무 마려웠으나 참고 읽었다.

글빨은 괜찮다. 소설을 많이 쓰고 나이도 꽤 자신 양반이라 잘 넘어간다. 근데 전개가 밋밋하다. 빵 터지는 사이다 구간을 몇 줄 채우고 그냥 넘어가는 식.

아마 천겜방이었으면 3화 정도 주인공 찬양했을텐데 그 부분이 좀 아쉽다고 할 수 있겠다.

소설 내에 여러 설명이나 지식이 많음.

호불호가 갈리는 듯.

묘한 마력에 연재를 따라가는 작품
캐릭터는 강렬하지만 서술은 건조해서 더욱 묘하다

충분히 좋은 소설. 서술에 다양한 상식이 버무러져, 묘사가 상당히 독특하게 느껴진다. 캐릭터 성도 아주 톡톡 튀고, 로맨스가 중점이 되는 소설인데, 로맨스 소설처럼 달달함을 쥐어 짜내지 않는다. 그러한 점이 매우 특색있게 다가온다. 뭔가 심심한데, 계속 보게 되는 매력을 가진 소설.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나'와 아가씨의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글을 읽으면서 주인공과 함께 아가씨에 대해서 알아간다.
개인적으로는 서브여주였던 남지혜가 아쉽다. 정말 매력없는 캐릭터....

#로맨스O #1인칭시점 #오타쿠냄새 약간 #필력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