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에 관한 글이지만, 스포츠가 주가 되는 글은 아닙니다.
단편 소설이며, 완결글이지만.
극중 주인공이나 내용 자체가 완결 된 글은 아닙니다.
즉, 1부 개념의 글이고 곧 다음 내용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스포츠 관련 영화를 즐겨 보시는 분들께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흔치 않은 NBA 팬분들께도 권해드립니다.
일반적인 웹소설과는 달리 일반적인 소설의 플롯을 따릅니다.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
다소 무미무취한 듯 하나 어느새 충분히 몰입하실 수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_ _)
모두까기인형 LV.81 작성리뷰 (334)
김군 작가님의 소설이 언제나 그렇듯이 일반 소설에 가까운 묵직함을 담고 있는, 가볍지 않은 소설이지만 후반의 드래프트 장면에서는 주인공인 대니얼이 사기에 가까운 트레이드를 보여주는 등 장르적인 재미도 상당하다. NBA는 커녕 농구에 관심조차 없는 나를 작품 속에 빠져들게 만드는 뛰어난 필력,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는 20화 이후로는 눈을 뗄 수 없는 몰입도를 보여준다. 그리고 모든 이야기가 마무리 되었을 때에는 감동과 짜릿함이 남는다.
이 소설은 그야말로 김군 작가님의 장점이 모두 집대성 된 작품이다. 뛰어난 필력, 철저한 조사, 리얼한 현장감, 드라마틱한 스토리, 치밀한 플롯, 완벽한 기승전결, 그리고 감동. 김군 작가님이 최근 『지상 최고의 축구』나 『ONE GAME』 등으로 주목받고 계시지만 나는 언제나 초기작이었던 이 소설이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해왔다. 몇 년만에 다시 읽는 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훌륭한 작품이다.
다만 영화 『드래프트 데이』에서 배낀 듯한 장면이 있어 별을 하나 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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