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장난감이 아니야."
세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서스펜스 스릴러 『뉴욕 더스트』. 통일을 눈앞에 둔 남과 북, 야쿠자들의 전쟁으로 황폐해진 일본, 내전 발발 직전의 분열된 중국, 세계의 경찰임을 자처하는 미국의 앞마당에서 벌어지는 첩보 기관들의 각축. 그 소용돌이 속에서 부서진 나를 되찾기 위해 몸부림치는 한 사내의 전쟁을 생동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내 이름은 라훌라. 과거에 구속되어 거듭거듭 후회하는 자. 풋내기 사회 초년생에서 도끼를 휘두르는 연쇄 살인범으로, 첩보 조직의 숨겨진 암살자에서 뉴욕 한 귀퉁이의 꽃집 주인으로, 피 냄새를 씻기 위해 총 대신 꽃을 선택한 남자. 그러나 한번 손에 묻은 피는 어떻게도 씻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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