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엘리는 미국으로 입양된 후 파양되어 뉴욕의 보호시설에서 지내던 중 무료봉사 연주회를 위해 방문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하성현과 만난다.
화재가 일어난 고아원에서 루비를 구한 성현은 루비를 불쌍히 여겨 입양하기로 하고 루비는 불행한 고아소녀에서 행복한 예술가의 딸로 새 삶을 살게 되지만...
처음부터 루비에게 성현은 아버지가 아닌 남자였으며 그로 인해 루비는 힘든 사춘기를 맞게 된다. 운명에 굴복하려는 순간 양모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망하자 루비는 성현에 대한 사랑이야말로 운명이라 믿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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