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을 잡을 수 없는 연쇄살인마, 늑대 같은 그들이 돌아왔다.1997년 5월부터 2년 간격으로 벌어지던 살인사건은 마치 유령이 저지른 것 마냥,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았다. 강력부 신정원 형사는 목숨을 걸고 그들을 좇으려고 하지만, 좇으면 좇을수록 늑대와도 같은 그들은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2001년 초등생을 갈기갈기 찢어놓은 사건을 끝으로, 그들은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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