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를 평생토록 사랑하겠노라 여겼던 베아트리스.
오히려 그에게 버림받은 것으로 모자라 자신의 모든 것을 망쳐 버렸다.
이내 베아트리스는 그의 눈앞에서 독약을 마시고 말았다.
“친애하는 발데마르. 그대를 영원이란 시간 속에서 저주하리니…….”
모든 것이 끝났다고 여겼다.
그러나 아직 끝난 것이 아니었다.
“정말 13살의 나야?”
죽음과 함께 과거의 자신으로 돌아온 것이다.
거기다 새롭게 다가온 르네의 존재는 무슨 의미인지.
절망적인 미래로 가지 않기 위해, 베아트리스는 결코 과거와 같은 길을 걷지 않겠다고 다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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