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새인 로맨스 꽃 시리즈 (떨어지는 꽃, 흐르는 물 / 꽃무릇)]
아비의 복수를 위해 자객이 된 여인, 상화!
그녀의 원수를 지키는 호위무사, 호연!
그리고 어긋난 천륜의 수레바퀴가 돌기 시작하고…….
애틋하여라!
맞닿은 칼끝에 피보다 붉게 피어나는 연모의 정(情)이여…….
“그대를 마음에 품은 것은 사실이나, 내 사부에게 검을 휘두른다면 그때는 한 사람의 검객으로 대할 것이오. 검객을 상대할 때는 손속에 인정은 두지 않소.”
“지금 베십시오. 저는 당신이 아비처럼 여기는 사부를 죽일 것입니다. 제 아비의 원수이기 때문입니다. 제게 주셨던 마음까지 함께 베어 버리십시오.”
나의 사람, 나의 정인…….
떨어지는 꽃은 늘 물을 그리워할 것입니다.
흐르는 물은 격랑이 되어서라도 그대에게 닿을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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